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알누스라 전선 (문단 편집) === 2017년 1월, 대통합 조직 하야트 타흐리르 앗샴 결성[anchor(레반트 자유인민위원회)] ===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Hayyat_Tahrir_al-Sham_logo.jpg]] [[파일:HTS.jpg]] >'''Hay'at Tahrir al-Sham (HTS) / (هيئة تحرير الشام) ''' >'''Organization for the Liberation of the Levant''' or '''Levant Liberation Committee''' 2017년 1월 23일 반군 지배지역인 이들리브/알레포 주에서 광범위한 '''반군들간의 내전'''이 발발했다. 직접적인 도화선은 파타 알 샴 전선의 하부조직인 준드 알 아크사에 있었다. 준드 알 아크사는 친 IS군벌이었으나 ISIS가 반군을 배신하고 국가를 선포한 뒤로는 반 IS임을 자부하며 반군 세력의 일부로 자리하고 있었다. 하지만 꾸준히 의심을 받던 도중 결국 준드 알 아크사가 여전히 IS에 충성하면서 반군 지휘관을 암살한 사건의 배후라는 점이 밝혀지자 분노한 반군에 의해 공격을 당해 2016년 가을 멸망 위기에 몰렸으나, 파타 알 샴 전선에 충성을 맹세하고 하부조직으로 들어가 보호를 받음으로써 사태는 일단락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반군 지휘관들에 대한 암살 음모를 벌이고 있다는 것이 드러났고(....) 분노한 파타 앗샴 전선은 준드 알 아크사의 충성맹세를 거부하고 조직에서 퇴출시켰다. 하지만 이들리브 지방의 유력 이슬람 군벌로써 파타 앗샴 전선과 비슷한 세력을 지닌 하라캇 아흐라르 앗샴(샴 자유운동)은 배후에 파타 알 샴 전선이 있다며 의혹을 제기했고, 파타 알 샴 전선은 나름대로 2017년 1월 러시아와 터키 중재로 이뤄진 아스타나 평화회담에서 참석이 불허된 것에 상당한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 이대로 아스타나 평화회담을 나뒀다간 반군이 정부와 휴전을 맺고 알 카에다 세력인 파타 알 샴 전선을 협공해서 멸망시킬 수도 있었기 때문에 이를 놔둘 수도 없었기에 반군이 정부측과 붙어먹는다며 비난했다. 여기에 시리아 내전 이후 항상 이슈였던 이슬람 원리주의 조직들의 리더쉽을 누가 차지하느냐 하는 문제가 겹쳐 아흐라르 앗샴과 파타 앗샴 사이에 광범위한 내전이 발발한 것이었다. 즉시 각 조직들의 지역을 포위하고 공격을 개시함은 물론 주요 군벌들에게는 자기 휘하로 들어오라는 협상이 개시되었고 혼란상황이 1월 27일까지 계속되었으나, 파타 알 샴 전선에 합류하는 군벌들이 대략 정해지면서 이들을 모아 하야트 타흐리르 앗샴(샴 해방기구, HTS)을 결성하였다. [[http://blog.naver.com/mdjse1/220922631018|조직도]] 이로 인해 2015년부터 신화를 썼던 알 누스라 주도의 연합체 "정복의 군대"는 자연스러게 해체되었다. 라이벌격인 아흐라르 알샴은 자브핫 타흐리르 알수리야(시리아 해방전선, JTS)을 결성하며 이에 대응했으나 스폰서인 터키의 눈치를 보며 이슬람 원리주의를 억제하던 지휘부에 불만을 품은 아흐라르 알 샴 소속의 여러 군벌들과 이슬람 법학자들이 대거 파타 알샴 전선으로 소속을 바꾸게 되어 난잡한 군벌들로 구성된 이들리브-알레포 지방 이슬람 원리주의 군벌은 사실상 파타 알 샴이 이끄는 거대 조직으로 재편성되었다. 알 누스라 전선의 사령관 아부 모하메드 알 줄라니 주도에 불만을 품은 다른 군벌들의 합류 주저를 막기 위해서인지 알 줄라니는 군사령관으로 물러났고 최고사령관직은 아흐라르 앗샴의 친 알카에다 그룹의 리더인 아부 자베르가 맡았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하이얏 타흐리르 앗샴은 시리아 정부군에게 강력한 타격을 가할 작전을 수립했다. 2016년 12월 대량의 병력을 들이부은 알레포 참패를 만회하기 위해 3월 18일부터 수도 다마스쿠스 부근 알 카분 지역에 대공세를 감행하여 전선을 돌파했으나, 정부군의 필사의 반격으로 5일만에 공세가 돈좌되었다. 하지만 3월 21일부터 하마 주의 돌출부에서 정부군에 대한 대공세를 감행하기 시작했다. 라이벌인 아흐라르 앗샴까지 참여한 이 공격에서 타흐리르 알 샴은 자살폭탄 차량으로 검문소나 방어선을 붕괴시키고 '''택티컬 반군'''을 즉시 돌입시켜 탁월한 시가전 능력으로 순식간에 저항을 분쇄하고 점령지를 확보하는 전술로 정부군을 몰아붙였으나, 정부군 정예부대 [[수헤일 알 하산|타이거 부대]]가 하마에 배치되어 우주방어에 돌입하고 시리아/러시아 공군이 보급기지인 알 라타미나, 칸 셰이쿤에 무자비한 맹폭격을 감행하면서 반군의 역량을 한계까지 쥐어짠 하마 공세는 결국 공격 개시선에서 더 뒤로 물러난 참패로 종결되었다. 이렇게 되자 2015년 이들리브, 2016년 칸 투만을 다시 재현하고자 했던 타흐리르 앗샴의 의도는 참패하고 권위가 크게 추락하면서 다마스쿠스 동부 고타지역의 사우디아라비아의 스폰서를 받는 자이쉬 알 이슬람이 타흐리르 알 샴에게 공격을 개시했다. 하마 전선과 다마스쿠스 알 카분 전선이 사실상 실패했는데도 계속해서 병력 투입을 요구하는데다 보급품을 타흐리르 앗샴 계열에게만 나눠주어 불만이 폭발했기 때문이었다. 서로 포격전까지 벌이며 사상자 200여명을 넘긴 이 내전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휴전협상이 발효되면서 일단락되었다. 2020년대 이후에는 아흐라르 앗샴 지도부가 친 타흐리르 앗샴 그룹으로 교체되면서 이들리브 주의 실질적인 지배세력은 부정할 수 없이 타흐리르 앗샴이라는게 확정됐다. 시리아 북부를 터키 지원 자유시리아군을 이용해 시리아 쿠르드 세력과의 완충지대로 설정하고 자국으로 피난한 수백만 시리아 난민들을 재정착시키기 위한 구역으로 활용하려는 튀르키예와는 데면데면한 사이가 됐다. 알 카에다 계열 지하디스트들이 점령중인 이들리브 주가 시리아 정부 측에 탈환되면 터키 지원 자유시리아군 점령지역의 안정을 위한 완충지대를 상실하게 되니 에르도안 정권은 내심 현상유지를 바리고 있다. 타흐리르 앗샴은 에르도안 정권의 심산을 뻔히 알면서도 터키 지원 자유시리아군 그룹들과 국지전을 빌미로 터키 지원 자유시리아군의 점령지를 공격해 점령하는 등 호락호락하게 튀르키예의 의도대로 넘어가지 않고 적극적으로 몽니를 부리고 있다. 에르도안 정권이 아무리 세속주의보다는 이슬람교에 기울어져 있다곤 해도 굳이 성향을 평가하자면 알 카에다나 ISIL보다는 의회정치 자체는 긍정하는 무슬림 형제단 우호에 가깝다. [* 실제로 에르도안 정권의 튀르키예는 80년대부터 자국에서 반란을 일으켰던 [[쿠르디스탄 노동자당]]이 얽힌 문제가 아니라면 거의 언제나 무슬림 형제단 계열 세력의 편을 들었다. 목록을 나열하자면 실정에 질린 군부의 쿠데타로 추방된 이집트 무슬림 형제단 회원들이 카타르에서 걸프 만 국가들의 압력으로 추방되자 자국에 수용했다. 무슬림 형제단과 친밀한 카타르가 사우디 주도 걸프 만 국가들의 압박을 받자 즉시 터키군을 파병했다. 팔레스타인의 하마스에게도 원조를 하고 있다. 리비아에서는 투표로 집권한 무슬림 형제단 정부인 GNA가 하프타르에게 밀려나자 전격 개입을 선언하고 군사원조와 병력 파병을 승인했다. 심지어 시리아에서도 내전 발발 직전부터 시리아 무슬림 형제단을 편애했지 타흐리르 앗샴 같은 알 카에다 계열과는 직접적인 적대까진 아니어도 언제나 필요에 의한 동맹 수준을 넘지 않았다.] 본질은 투표로 집권한 정치가인 에르도안이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까지 기원이 거슬러올라가는 고색창연한 골수 지하디스트 알 카에다 계열 무장단체들과 궁합이 좋을리는 없다. 공동의 적을 두고 잠깐의 동맹은 가능할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불안한 동거를 시작하면서 시리아 내전이 종결될 때까지 튀르키예와 타흐리르 앗샴 두 세력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는 미지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